술 많이 마시는 남성분들 전립선암 조심하세요

이전에 술 때문에 발생하는 암 7가지 라는 글에서 음주에 의해 발생하는 7가지 암에 대해 설명해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알코올이 발생 위험을 높이는 7가지 암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직장암, 간암, 유방암

prostate_cancer

최근 빅토리아 대학 연구팀은 알코올에 의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확실하고도 유일한 인자는 나이로 지금까지 알려져 있었습니다. 50세 이후에 그 발생 위험은 급증하게 됩니다.

알려진 것과는 달리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암을 유발시키지는 않습니다. 또한 우유와 낙농제품이 전립선 암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아직 더 검증해야 할 필요가 있는 연구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빅토리아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어떨까요? 연구진은 하루 한두잔 정도의 술을 마시는 사람도 전혀 술을 안마시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 암 발생위험이 8~23%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술을 마시는 양이 많아질수록 암 발생위험은 더 증가하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전립선암은 남성 암 사망률의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는 그동안 나이 외에 밝혀진 것이 없던 전립선암 발생 원인에 한가지를 더 추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립선암과 음주와의 확실한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음주를 자주 하는 50대 이상의 남성분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립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 진료를 통해 전립선 비대증인지 전립선 암인지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소변줄기가 끊어지기도 한다.
  •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
  • 소변 볼 때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 때 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힘들다.
  • 밤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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