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면 다리까지 절단해야 하는 당뇨병 합병증 –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예방하려면

당뇨병(Diabetes mellitus)은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가 빠른 병으로 당뇨병 인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서 2030년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는 5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자체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바로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콩팥병증 등이 그것입니다. 합병증 모두 심각하지만 보행에 장애를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 바로 당뇨병성 족부병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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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하게 되어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발 또는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당뇨병 합병증이 바로 당뇨병성 족부병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당뇨가 있으시거나 주변에 당뇨 환자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깊게 읽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예방

당뇨병성 족부병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과 관리입니다. 대개는 작은 피부 병변에서부터 시작하고, 병이 생기고 점차 진행되면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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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발을 꼼꼼히 관찰하고 상처, 굳은살, 티눈 등의 발의 병변이 있거나 변화 양상을 확인해야 합니다.
2. 매일 발을 비눗물로 깨끗이 씻고 잘 말린 후 (특히 발가락 사이도 잘 말려야 합니다.) 건조하지 않게 보습제나 크림을 발라줍니다.
3. 가능하면 맨발이나 슬리퍼로 다니지 않습니다. 양말이나 신발은 발에 꽉 끼지 않고 편한 것을 신으며 통풍이 잘 되는 소재여야 합니다. 신발 신기전에 신발 안쪽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이물질이 있는지를 꼭 확인합니다.
4.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운 물, 또는 그런 장소에 발을 노출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5. 발톱은 너무 짧게 자르면 안 되고 일직선이 되게 자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자가로 발을 치료하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당뇨병 자체의 치료를 엄격하게 해서 혈당을 잘 관리해야 하고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는 피해야 합니다. 즉, 담배를 피우면 안 되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거나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올바른 식단으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특히 발 궤양을 중심으로 한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알아보았습니다. 꾸준한 발 관리와 때에 맞는 적절한 치료는 필수입니다. 보통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 당뇨병 자체의 치료에는 지대하게 관심을 두어 당뇨병 약을 잘 먹거나 인슐린 치료를 잘 합니다.

내과전문의 권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