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을 너무 피하면 흡연하는 것만큼 위험하다

야외 활동은 대부분 신체 활동을 촉진시킵니다. 실내보다 더 긴 거리를 걷거나 뛰는 활동이 동반되기 때문에(혹은 자전거로) 일종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계절성 우울증과 같은 기분장애에도 도움이 되고 비타민 D의 활성화를 통해 뼈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햇볕에 노출(일광노출)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person-woman-summer-girl

스웨덴의 카로린스카(Karolinska) 의과대학 연구팀은 내과학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게재하였습니다.

햇볕을 자주 쬐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햇볕을 거의 쬐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및 비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훨씬 낮았습니다. 물론 암 발생률은 높아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기대수명은 0.6~2.1년 높았습니다. 이것은 암 발생으로 인한 위험보다 심혈관 질환 예방으로 인한 이점이 더욱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햇볕을 잘 쐬지 않는 비흡연자의 기대수명은 햇볕에 자주 노출하는 흡연자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즉, 햇볕을 잘 쐬지 않는 행위는 흡연만큼 위험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 여성만을 대상으로 연구한점(스웨덴의 자외선 양은 다른 나라보다 낮기 때문에),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점(남성과 여성의 선크림 바르는 습관은 다름) 때문에 연구결과를 100% 신뢰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햇볕을 쐬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은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자외선에 대한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위 연구만으로는 햇볕노출과 야외활동이 수명을 증가시킨다고 의학적으로 결론내리기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관련글